유성구, 기부로 더하는 복지 증진 ‘고향사랑 지정기부’ (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택해 후원하는 ‘2026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모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유성구는 △임신부 육아도서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문화활동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등 총 5000만원 규모의 3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업이 올해 2월까지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9월까지 각 사업별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지정기부사업은 총 3가지다. 먼저 가족돌봄 사례관리 대상 취약·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유성형 온가족보듬사업’이 있다. 또한 임신부들의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한 ‘임신부 육아도서 지원사업 시즌2’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치매 환자들의 의료비와 약달력을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내년 3월까지 모금을 진행하며, 총 4500만원의 모금 목표액을 설정했다. 유성구는 각 사업별 목표액을 달성하는 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역사회의 특정 사업을 직접 선택하여 후원하는 방식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대상 사업은 주민들의 복지 증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유성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지역 복지 시스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사업별 상세 내용 확인은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포털인 ‘고향사랑e음’ 또는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정기부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