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월군지부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영월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4회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천천히 그리고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영월군 내 발달장애인 50명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1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장애인 이용시설 및 주거시설 거주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 발달장애인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전시될 작품들은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어반스케치를 비롯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일상과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문해 작품, 그리고 강렬한 색감의 아크릴화와 감성적인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각자의 속도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작품을 매개로 한층 깊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익숙한 영월의 거리와 자연 풍경은 참여자들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되었으며, 문해 작품에는 일상에서 느끼는 솔직한 생각과 감정들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이전보다 더욱 폭넓고 다양한 표현 방식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 참여한 신예슬 씨는 “매년 이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지역사회와 더욱 활발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주 지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며 성장해 온 참여자들의 열정이 이번 전시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의 꿈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권 지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