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방문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부터 병원 이동 지원, 약물 관리, 주거 환경 개선까지 시민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지난 11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관, 업체, 약사 등 총 10개 수행 주체와 '2026년 속초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의료·요양 중심의 돌봄에서 나아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하고,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바탕으로 속초시는 개인위생, 이동, 약료, 주거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총 5개의 특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개인위생 분야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가희재가노인복지센터가 방문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며, 헤어플레이스에이청학점, 진희미용실, 이미경헤어샵, 은혜미용실, 늘푸른미용실, 까미헤어 등 6개 미용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중증 거동불편 대상자를 위해서는 바른인명구조단과 협력하여 민간 구급차 이용에 따른 비응급 이송처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약물 관리 분야에서는 속초시민약국 이래각 약사가 참여하여 복수의 약을 복용하는 대상자들의 약물 복용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적인 복약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속초지역자활센터가 'Re:스위트홈' 사업을 전담하여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 환경을 면밀히 고려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에서 참여 수행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 단계부터 서비스 제공, 그리고 서비스 이후의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익숙한 집과 이웃 곁에서 일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관과 업체, 그리고 전문가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속초형 통합돌봄 체계를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