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연이은 대규모 지역 축제를 앞두고 식품 및 공중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페스티벌 시월,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부산불꽃축제까지,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10월 1일부터 특별점검을 시작했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부산불꽃축제 개최일인 11월 7일까지 점검을 이어간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제 기간 동안 급증할 수 있는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추고, 숙박 및 목욕장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빈대 피해와 과도한 요금 청구 등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 그리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점검에 나서고 있다.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식재료 취급부터 조리 시설의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 특히 식재료의 위생적인 보관, 조리장의 청결, 소비기한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그리고 메뉴별 가격표시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 및 관광지 인근 음식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영업자들에게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지도·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조리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시설기준 위반 등 총 4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었다.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소들에 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와 찜질방을 포함한 목욕장업소에 대해서는 빈대 예방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설 위생 관리와 함께 숙박 요금 표시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숙박업소 144곳과 목욕장업소 18곳, 총 162곳을 점검한 결과, 별다른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숙박업소의 경우 객실 침구류와 공용 시설의 청결 상태, 영업장 및 온라인에 게시된 숙박 요금표와 실제 요금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숙박 요금과 관련한 민원이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각적인 현장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목욕장업소는 찜질방 및 수면실 등 이용 시설과 침구류의 청결 상태, 빈대 발생 여부 및 예방·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빈대에 취약한 구역에 대한 자율 점검을 독려하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위한 예방 관리 강화 지도도 병행한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적정 요금 운영과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향후 점검 및 신고를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과 발맞춰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와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10월 16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21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숙박시설 공정 가격 및 친절 캠페인과 연계하여 위생 안전과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물과 자율 점검표를 배부하고 피켓,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 수칙, 빈대 예방·관리 요령, 요금표시 준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16개 구군에서도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위생안전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탰다.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11월 7일까지 특별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공중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부터 숙박시설의 빈대 관리, 요금표시 준수까지 위생안전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부산불꽃축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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