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선9기 일자리정책 수립에 현장 목소리 담는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발맞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30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제60차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미래 고용안정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고용안정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의수 박사는 '이직이 일상이 된 시대, 고용의 안정을 다시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박사는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고용안정의 개념 변화를 설명하고, 특히 덴마크의 '유연안정성 모델'을 소개하며 이를 지역 일자리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그는 경력 설계 지원, 직업 훈련 강화, 재취업 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고용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자리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정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시민들에게는 더 나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서는 '민선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노대우 한국지역고용연구소 대표는 민선8기 일자리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 노동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민선9기 일자리정책의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 구상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고용 여건과 주요 개발 사업을 고려한 정책 방향,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 방안, 부서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선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종 연구보고회와 제61차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이며, 여기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최종 계획을 수립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