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PEDIEN] 춘천시에서 농촌의 일손을 돕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이 본격화됐다.

춘천시는 지난 31일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및 필리핀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검진 사업은 춘천시와 지역 의료인 모임인 춘천젊은의사모임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7개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안과, 치과,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총 6개 진료과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처방까지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는 크메르어와 타갈로그어 통역 인력이 배치되어 근로자들이 접수부터 진료, 복약 지도에 이르기까지 언어적 어려움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춘천시에는 업무협약을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460명이 입국하여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있다.

홍미순 춘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진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농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