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이주배경학생과 내국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만들어야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과 내국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30일 오전 안산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에서 이주배경학생 지원 강화와 관련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안산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 박해철·김남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이주배경학생과 내국학생이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 교복 품질 개선, 폰프리·RAS 교육 정책 등이 제시되었다.

안 교육감은 “경기도에는 이미 상당수의 이주배경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안산 지역에서 이주배경학생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주배경학생과 내국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해철 국회의원은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청, 지역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이주배경학생과 내국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실질적인 지역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과 함께, 중도입국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 선이수 시범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주배경학생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안 교육감은 안산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같은 날 저녁 의정부에서 마지막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진행하며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31개 시·군 순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