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와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미래세대와 통일의 의미를 나눴다.

지난 3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족통일충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 태안군협의회가 주관한 ‘2026년 민족통일 충남도대회 및 제57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지사와 이은석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의장, 문형우 충남협의회장, 이경일 태안군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협의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상자 시상과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민족통일문화제전은 문예·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행사다. 올해 도내에서는 총 305점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중앙상과 지역상을 포함한 4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수현 지사는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5주년을 축하하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 5명과 문화제전 글짓기 부문 입상자 12명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박 지사는 민간 통일운동의 구심점으로서 도민에게 통일의 희망을 심어온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충청남도 또한 여러분의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의 길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미래세대의 통일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통일이 또 다시 한 세대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글짓기로 표현한 소망이 실제 한반도의 현실이 되도록 민족통일협의회와 함께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통일 염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충청권 통일 센터를 중심으로 통일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단체의 통일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및 자립을 지원하며 평화통일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