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이 지난 30일 입사생과 가족, 출신자,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전주장학숙'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보금자리, 전북의 내일을 키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입사생의 생활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출신자들과 재사생 간 경험 공유 및 상호 응원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학숙은 숙실과 공용 공간을 개방하여 가족들이 자녀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가족 포토존과 사진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야외 BBQ 가든에서 함께 식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특히 성년이 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웃고 추억을 쌓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입사생의 생활과 장학숙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생활하는 환경을 꼼꼼히 살핀 뒤 궁금한 점과 희망 사항을 전달했으며, 장학숙 측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입사생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총동기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입사생 6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어 진행된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장학숙 출신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며 후배들의 진로와 미래를 격려했다.
행사 준비와 운영에는 입사생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객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가족과 선배들을 맞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는 입사생들이 직접 행사 준비에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기택 전주장학숙 관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들에게는 자녀의 일상을 이해하고, 선후배에게는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입사생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2의 가족으로서 전북 청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전주장학숙 총동기회장은 "장학숙에서 맺은 인연이 후배들을 향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배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후배들의 도전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성년이 된 아이와 함께 웃고 사진도 찍으며 오랜만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한결 안심이 됐고 아이의 일상을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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