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을철 산불 선제적 대응 ‘산불 제로화’ 추진 (보성군 제공)



[PEDIEN]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계절을 맞아 보성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군은 올해 10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불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초동 진화 체계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산불 조심 기간을 이틀 앞당겨 조기 시행하는 결정이다. 이에 따라 군청과 12개 읍면에 총 13개소의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가 가동되며 철저한 감시 및 대응 체계가 구축되었다.

군민의 안전과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했다. 지난 10월 30일, 산불대응센터에서는 산림재난대응단 77명을 대상으로 산불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보건 안전 직무교육이 실시되었다. 순천제일대학교 오경화 교수와 한국산림안전협회 정종대·이권형 강사가 초빙되어 △연기 흡입·질식 사고 예방 △지형·기상 맞춤형 진화 접근법 △인력·장비 우선 투입 기준 △현장 안전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10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 산불 임차헬기가 배치된다. 이 헬기는 매일 공중 계도 및 순찰 활동을 펼치며 가을철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선종환 산림산업과장은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소각 금지 동참을 당부하며, 현장 대원들도 산불 예방 및 단속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