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2026 순천문화기획학교 로컬기획자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ST.ART'라는 이름으로, 순천문화기획학교 축제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다. 로컬기획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독립기획자 주도형 순천 아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김꽃비 기획자의 '헤매임의 정원'을 모티브로 수강생들이 공동 기획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운영까지 직접 책임진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문터광장 기획전시실에서는 축제과정 수강생 12명의 인터뷰를 담은 전시가 열린다. 이들의 열정과 고민, 그리고 로컬기획자로서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남문터광장 일원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그래피티팀과 전자음악크루의 협업 공연, 선배 기획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손 잇-는 날, 팔둥이를 찾아라 △선율로 채우는 숨‘가야금 요가’ △IGNITION DOOR 등 총 9개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각기 다른 테마와 형식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순천의 문화와 예술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협업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그래피티 아트팀 'COMBO'와 전자음악 크루 '심해'가 만나 남문터광장에서 DJ 공연과 그래피티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시각 예술과 청각 예술의 결합으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남 동부권의 신진 로컬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귀한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로컬기획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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