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주상업고등학교 외식조리과 2학년 학생들이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조리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조리 지식을 해외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공 역량과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남뜨리엠중학교와 장보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 간의 우정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의 핵심은 하노이 관광대학과의 'K-푸드 공동 실습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떡볶이와 잡채를 함께 만들며 현지에서 구입한 식재료와 한국에서 준비한 재료를 활용해 한식을 소개했다. 베트남 학생들과 조리 과정을 협업하며 학교에서 익힌 조리 기술을 국제 교류의 장에서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베트남 현지 쿠킹클래스에 참가해 베트남 요리 시범과 설명을 듣고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에도 참여했다. 완성된 음식을 함께 시식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식재료 활용 방식 및 조리법을 비교하고 현지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베트남 현지의 로컬 마켓과 한인타운의 K-마켓을 방문하여 다양한 현지 식재료와 한국 식품의 판매 모습을 살폈다. 이를 통해 식재료의 특성과 활용법을 익히고 한국 음식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이해하며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한식·양식·제과·제빵 등 교과 내용을 연계한 공동 조리 실습과 식문화 체험은 학생들의 전공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음식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함께 살펴보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아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떡볶이와 잡채를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실습하며 전공 지식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현지 식재료와 조리법, 한국 식품 판매 방식을 살펴보며 해외에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조리 기술뿐 아니라 현지 식문화와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희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배운 조리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음식을 매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교실 수업과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상업고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 및 조리·식문화 체험 일정을 마치고 10월 31일 귀국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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