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도·태안군과 고액·상습 체납자 합동 가택수색 추진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고액 및 상습 체납자의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충청남도, 태안군과 함께 강도 높은 합동 징수 활동에 나섰다. 지난 10월 29일, 서산시는 이들 지자체와 함께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작전은 납부 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거나 재산을 숨기는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방세 징수율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산시는 충청남도 및 태안군과 합동 징수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사전에 체납자의 재산 현황과 체납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가택수색 대상자를 신중하게 선정했다. 대상자는 관내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 및 법인이다.

합동 징수반은 체납자의 주거지와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현금, 귀금속, 고가 시계, 명품 가방 등 압류 가능한 동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압류 조치될 예정이다.

압류된 동산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체납자에게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한다. 만약 이 기간 내에도 체납액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서산시는 공매 절차 등 후속 체납처분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체납액을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합동 가택수색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전국적으로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충청남도 및 인근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