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이 가을 프로야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10월 29일 저녁, 박람회의 상징인 주제섬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스크린을 통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6 KBO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생중계되었다.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주제섬 앞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현장 사회자의 열정적인 진행과 치어리더들의 신나는 응원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광주 경기장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 열기가 광장을 가득 메웠다.
쌀쌀해진 가을밤 날씨를 고려해, 주최 측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무릎담요와 핫팩을 제공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된 팝콘과 응원 도구는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KBO 플레이오프 경기 생중계는 '섬과 세상을 문화로 연결한다'는 섬박람회의 핵심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스포츠, 영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박람회장은 섬에 대해 잘 몰랐던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찾아와 머물고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날 밤, 멀리 광주에서 울려 퍼지는 함성이 바다를 건너 섬박람회장으로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새로운 경험을 만끽했다.
섬박람회는 이러한 문화 행사 확장의 연장선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선셋 시네마'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서는 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섬박람회장 주행사장에서는 10월 30일 '섬섬맥걸리 페스타'와 '전남광주 수산물 대규모 특별전', 31일 '아일랜드 카니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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