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화순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제27회 화순운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문 너머의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운주사 일주문을 현재와 또 다른 시간을 잇는 상징적인 경계로 설정했다.
이번 축제는 일주문을 넘어서는 순간, 문밖과는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가 펼쳐지는 운주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걷고 찾고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지향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운주사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석조불감 인근 잔디밭에는 체험, 공예, 소규모 공연, 먹거리 등이 어우러지는 풍류장터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관람객들이 머물고 쉬면서 지역 생산자, 셀러, 체험 운영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운주사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투어 '문 너머, 숨겨진 이야기'가 진행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의 관광 캐릭터인 갓토끼와 복순이의 힌트를 따라 각 공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스탬프투어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메인 무대와 풍류장터 내 소규모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 클래식·세미클래식, 양금 앙상블, 통기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을 운주사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진입로인 운주사 일주문 입구부터는 '문 너머,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 작가의 시선으로 운주사를 담아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축제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사찰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도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축제 첫날인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기념행사인 도암 농악단 길놀이와 타종 행사, 석불 제막식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운주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운동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운주사를 단순히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직접 걷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운주사 일주문 너머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7회 화순운주문화축제 '문 너머의 시간'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운주사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일정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