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정시설 유치 동의안 군의회 전원 찬성으로 가결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0월 30일 보은군의회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을 군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보은군의 노력이 군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동의안 가결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사업 참여에 필요한 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은군은 공모 대응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앞서 보은군은 관내 8개 읍·면에서 접수된 총 17개 신청지를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 교통 접근성, 공사 용이성, 기반 시설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모 대상지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보은군은 지난 10월 12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후보지별 입지 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구체화한 유치 제안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제안서에는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뛰어난 교통 접근성, 넓은 부지 확보 여건, 효율적인 시설 배치 및 향후 확장 가능성 등 보은군만이 가진 경쟁력이 담길 예정이다. 보은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이 유치 제안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정시설이 유치될 경우, 보은군은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 창출과 교정 공무원 및 가족의 정착에 따른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업체들의 시설 운영 참여와 방문객 증가가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이미 주민 설명회, 범군민 서명운동, 지역별 유치 결의대회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과 의지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주민들의 염원 또한 제안서에 충실히 반영될 방침이다.

보은군은 제안서 제출 이후에도 법무부의 현장 실사와 심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보은군의 입지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의회 전원 찬성으로 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교정시설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의 필요성에 군과 의회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염원과 보은군의 입지 경쟁력을 유치 제안서에 담아 법무부 공모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