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풍물놀이패가 오는 11월 7일, 스물다섯 번째 정기공연 '판놀음, 낙樂락樂유遊희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흥겨운 악에 취해 놀다 보니 마음이 기쁘고 인생이 즐겁다'는 주제 아래,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로 기획되었다.
공연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오후 1시 마리면 복합스포츠공원에서, 두 번째 공연은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각각 열린다.
한 해 동안 단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을 기반으로 사물놀이, 모듬북, 난타 등 익숙한 장르를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전통 예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전통예술공연단 '타혼'의 역동적인 북 울림을 담은 열림굿 및 창작타악 '신명두드림'이 연다. 이어 소리굿 '비나리', 김지립류 살풀이춤, 영남사물, 삼도사물, 서한우류 버꾸춤 등 전통 예술의 정수를 담은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현대적인 형식을 가미한 타악 퍼포먼스와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대동난장까지 이어지며 지역 예술인과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예술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너나들이풍물패 △타악그룹 나래울 △전통예술공연단 타혼 △대고졸업생 대파람풍물패 △전통연희컴퍼니 예심 등 다채로운 참여 단체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무대를 통해 전통의 흥과 멋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용현 거창풍물놀이패 대표는 "단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결실을 통해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군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신명 나는 굿판에서 군민 여러분의 소망과 희망을 소리굿으로 풀어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1년 창단된 거창풍물놀이패는 일상 속에서 전통 놀이의 현장성과 화합성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 예술 협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경상남도 지정 전문 예술 단체이다. '일하면서 쉬면서 놀면서 배우는 풍물굿'을 통해 20여 년간 꾸준히 전통 예술의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전체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거창군,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 예술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거창풍물놀이패 공연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