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청 황매산 ‘엔부 사과’, 본격 출하 (산청군 제공)



[PEDIEN]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엔부 사과가 소비자들의 식탁을 찾는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첫 출하에 성공한 엔부 사과가 올해 두 번째 본격적인 수확 및 출하에 돌입했다.

대경농원 원강민-노남희 부부가 땀 흘려 수확하는 엔부 사과는 짙은 붉은색의 껍질과 함께 속살에서도 분홍빛에서 붉은빛을 띠는 독특한 특징을 자랑한다. 사과를 잘랐을 때 드러나는 아름다운 과육의 색깔은 물론, 단맛과 산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엔부 사과의 특별한 맛과 색깔은 황매산 자락의 독특한 기후 조건에서 비롯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고지대는 사과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단단한 과육과 특유의 색감을 지닌 엔부 사과를 탄생시키는 비결이 된다. 맛과 식감은 물론, 눈으로도 품종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배 품종 다양화와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과수 신품종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재배 기술 현장 지도에도 최선을 다해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산청군이 미래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품종 보급 및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