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6년 지역 도예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남원도자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 도예가들의 상품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남원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자 문화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은 최신 시장 동향과 브랜딩 전략을 배우는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선진 사례 답사, 아이디어 구체화 및 상호 평가에 이르기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7일에는 문화상품 브랜딩 전문가인 디파트아트랩 김상은 대표가 초청되어 △문화상품 개발 사례 및 최신 트렌드 △공예상품 브랜딩 및 도예상품 기획 전략 △남원형 문화상품 아이디어 기획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소비 경향과 다양한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상품에 반영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28일에는 경기도자비엔날레 개최 기간에 맞춰 경기도 이천과 여주 일원의 주요 도자문화시설을 방문했다. 이천도자예술마을, 경기도자미술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등을 둘러보며 현대 도예의 새로운 흐름과 표현 방식을 익혔다. 또한 전시·유통·상품화 사례를 통해 창작 활동과 판매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디자인 고도화와 상품화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 후, 참가자들이 직접 구상한 도자 문화상품 기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예가들은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개별 구상을 구체화하고 협업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공예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깊이 이해하고, 상품 콘셉트 설정부터 디자인, 홍보 및 유통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실제 기획에 적용하고 동료 작가들과 공유하며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 도예가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원도자전시관과 연계한 문화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도예인들의 소득 증대와 남원 도자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