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 대안교육 학생들이 '길 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한 체험활동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지역사회를 배움의 공간으로 삼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0월 30일, 학생들은 라이딩과 트레킹을 통해 도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딩 코스는 꿈나래교육원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상소동 산림욕장까지 왕복 약 46km 구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전거를 타고 지역의 자연환경과 마을 풍경을 직접 마주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 정신을 길렀다. 또한, 목적지까지 긴 코스를 함께 완주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협동하는 경험을 통해 값진 성취감을 느꼈다.
한편, 만인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는 트레킹 활동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만인산 숲길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풍부한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장의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만인산 트레킹 코스를 따라 탐방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자연 속에서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체험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은 길을 따라 이동하며 만나는 자연과 지역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 감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웠다. 또한,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대전교육연수원 박광순 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걸으며 자연과 지역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배움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성과 성장을 고려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나래교육원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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