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연수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30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권역별 교육활동 보호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학교 민원에 대한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의 법률적·행정적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교육활동 침해 사례와 학교 구성원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조정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학교장의 생생한 민원 대응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변성숙 교권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다. 더불어 학교 민원의 유형별로 구체적인 대응 지침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Q&A 패널 포럼이 진행됐다. 변호사, 학교 관리자, 갈등조정지원관이 패널로 참여하여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는 어려움과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첨예한 쟁점들에 대해 질문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포함하여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 29일에는 진천송강문화창조마을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 6일에는 옥천교육지원청에서 또 한 번 관리자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연우 교육활동보호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들이 다양한 사례와 법률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