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맥가이버봉사단과 '노인·장애인 생활불편 출동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민관 협력사업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인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주거지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거나 방치되었던 작은 불편 사항들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민선 9기 사회복지 분야의 대표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지역 봉사단체인 맥가이버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협약에 따라 사천시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관리요원 3명이 1500여 취약 세대를 순회 방문하며 생활 불편이나 안전에 저해되는 사항들을 발굴해 봉사단체에 연계한다. 맥가이버봉사단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해당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수리 및 보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장실·욕실 등 낙상 위험 공간의 안전바 설치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고장 나거나 노후된 전등 교체 △문짝·방충망·수도시설 보수 등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경보수 작업이다.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연말 시범사업 추진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맥가이버봉사단은 전기, 시설물, 실내건축 등 기술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민간인 12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2023년 결성 이후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총 250여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해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 봉사단체의 뜻깊은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이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도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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