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경상북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0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전국 1,296개 공공도서관 중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최종 22개관만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공공, 작은, 전문, 병영, 학교도서관 등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심사는 도서관 경영, 인적 자원, 정보 자원, 시설 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영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전문사서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생활권 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을 확충하며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역 기업, 서점, 작가, 문화단체와 협력하여 구미그림책잔치와 구미독서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청년 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량 강화 및 경제 활동 지원에도 기여했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도 돋보인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 중심 독서 활동부터 청소년 문학 프로그램, 2030세대와 405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강좌까지 폭넓게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도서관을 달리는 아이들'과 같은 지역 주요 행사와 독서문화를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도서관의 활동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혔다.

이번 전국 단위 수상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24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 2026년 최우수 도서관으로 연이어 선정되는 등 지역 내에서 쌓아온 뛰어난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2023년에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한국도서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최근 리모델링에 따른 휴관을 앞두고 '안녕, 도서관'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는 구미라면축제와 연계하여 라면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인문학 강연, 나만의 라면 패키지 디자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정숙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독서문화의 영역을 넓혀 온 구미시립도서관의 성과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계기로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연결되는 열린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