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뎅기열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홍성군 제공)



[PEDIEN]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 이동 증가로 인해 뎅기열을 포함한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홍성군보건소는 뎅기열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뎅기열은 동남아시아 등 유행 국가에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병이다. 유행 지역을 다녀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뎅기열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의 활동 범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국민이 자주 찾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널리 서식하고 있다. 숲모기류는 주로 낮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 시간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초기 증상이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독감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중에는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활용하는 등 모기 물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국 후에도 무증상 감염자가 모기를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므로, 귀국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 등 뎅기열 유행 국가를 방문한 후 발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여행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