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단양군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군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단양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적용될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외부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결과 보고와 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제4차 중장기 발전계획은 인구감소, 초고령사회 진입,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학습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은 ‘학습이 흐르고 삶이 피어나는 학습팔경 평생학습도시 단양’이라는 미래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 △학습 기회의 포용적 확대 △대학·산업체·지역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미래역량과 평생학습 기반 확립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온마을 평생학습망 구축, 읍·면별 평생학습 거점 조성, 장애인 등 학습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대학과의 연계 교육 확대, 그리고 AI·디지털 교육 강화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단양군은 학습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입문, 기초, 심화, 자격, 활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단계를 마련했다.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 활동, 나아가 취·창업으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83.8%가 평생학습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74.5%가 향후 참여 의향을 나타내 높은 학습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군은 교육 시간과 장소를 다양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학습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읍·면 생활권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군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단양군의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 참여형 학습을 활성화하여, 군민들이 단순한 교육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군민의 미래역량 강화, 사회 참여 증진,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그 배움이 삶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평생교육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번 제4차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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