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 중구에 위치한 하임어린이집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오 대통령직속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4시 50분, 하임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부산시와 인구전략위원회, 중구청, 근로복지공단, 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보육실과 유희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하임어린이집은 이재모피자, 이승학돈까스, 자갈치새마을금고 필그림스 등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4개사가 힘을 합쳐 조성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결실을 맺었다.
연면적 431.44제곱미터 규모에 보육정원 37명을 갖춘 하임어린이집은 지난 2026년 2월 25일 문을 열었다. 특히 산업단지가 아닌 도심상권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보육시설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는 개별 사업장이 보육시설 설치에 따른 부담을 덜고,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계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심상권의 특성과 지역 보육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보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도심상권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조성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역사회가 보육 부담을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상생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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