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천시가족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 결혼이민자 대상 생활요리 교육 '요리의 품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 가정식의 기본 밥상 차림부터 제철 나물 요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 그리고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김장 담그기 체험이었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음식인 배추김치를 직접 담그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식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김장 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을 만들며 버무리는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리법을 익혔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반찬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 실력으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가족을 위한 식사 준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원 제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식문화 이해를 높이고, 배움을 이웃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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