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군청 (강원고성군 제공)



[PEDIEN] 강원 고성군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정신건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사업에 나선다. 오는 10월 31일, 고성군 달홀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보건소와 고성문화재단 달홀영화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이 영화를 통해 정신질환과 가족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상영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다. 이 작품은 조현병 증상을 겪는 의대생 누나와 의사인 부모, 그리고 감독 자신의 삶을 20여 년간 기록한 기록물이다. 영화는 정신질환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 가족이 겪는 돌봄의 부담, 그리고 치료와 지원의 필요성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을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로 바라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 상영은 10월 31일 오후 7시, 고성군 달홀영화관에서 열린다. 총 44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상영에 앞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영화관 로비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배너가 설치되며, 자살예방 및 건강증진사업 관련 리플릿이 배포된다. 또한 '자살예방 뮤지컬 109'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와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지원한다.

고성군은 이번 영화 상영과 홍보 활동이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이해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건강이 우리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임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