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2026 경북WE리더 정책포럼’이 지난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저출생·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의 핵심은 수료생들이 직접 제안한 5건의 정책 아이디어였다. 함성의 대학가 밤길 안전 안내 앱, 위드업의 AI 세대공감 그림책, 리치언니들의 칠곡 중장년 여성 경제활동 전환 지원, 문경사온의 농촌형 먹거리 리빙랩, 청산애의 반려견 배설물 통합 관리 솔루션 등 참신하고 구체적인 정책들이 발표되었다. 이 아이디어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시대, 생각하고 연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여성리더’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와 박진희 세인투 대표가 AI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강연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수료생들은 ‘돌봄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다소 도발적인 주제로 토론대회를 열어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문경, 경산, 칠곡 3개 지역에서 기본과정, 주제별 심화과정, 그리고 이번 정책 포럼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프로젝트형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실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과 폭넓은 네트워크 역량을 함께 키웠다.
하금숙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여성 리더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여성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의 제안과 실천이 실질적인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오늘 포럼이 여성 리더들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경북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한 경북형 여성 리더십이 전국적인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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