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칠곡군 의원, 어린이 보행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한 ‘365일 상시 보행안전 체계' 구축 제안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 지역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칠곡군의회 김석기 의원은 제32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과 학교 밖 일상생활에서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365일 상시 보행안전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칠곡경찰서의 공식 자료를 인용해, 칠곡군 내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는 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6년 8월 30일 기준으로 2건의 사고가 추가로 집계되었다. 김 의원은 “단 한 건의 사고라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고 발생 후 대처하는 사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사전 예방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경기도 화성시의 스마트 스쿨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칠곡군 맞춤형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화성시는 인공지능 CCTV와 안전차단기를 결합한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을 강화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칠곡군의 지역 교통 환경과 각 학교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에 최적화된 스마트 보행안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집행부에 세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에 대한 전면적인 보행안전 위험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지역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칠곡군의 실정에 맞는 스마트 보행안전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셋째,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관련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비와 도비를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어린이 보행안전은 단순한 교통시설 개선 사업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칠곡군의 미래를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칠곡군 행정이 이러한 책임을 다하여 아이들이 365일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