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우회, 제40회 순국의병 위령묘제 거행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동우회가 의병 창의 131주년을 맞아 제40회 순국의병 위령묘제를 거행했다. 행사는 지난 23일 고암동 순국선열 묘역에서 열렸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 의병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경순 제천시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해 권오규 충청북도의원,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박재범 제천경찰서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김영환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의병 후손과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홍광초등학교 학생 22명이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제천 의병의 역사와 항일구국 활동을 배우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 그리고 의병 정신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암동 순국선열 묘역에는 김상태 의병장을 비롯해 이정규 의사, 최욱영·홍사구 열사, 그리고 김용이·김재관·추성손·우재봉·우규하·박원용·오문룡 의사로 구성된 칠의사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위령묘제를 봉행하며 순국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제천 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경순 문화복지국장은 추도사를 대독했다. 추도사에는 구한말 봉양 장담마을에서 항일구국의 뜻을 모아 국권 수호에 앞장섰던 제천 의병의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화합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제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순국의병 위령묘제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제천의 자랑스러운 의병 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천동우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의병 역사를 알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