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 중앙도서관이 지난 26일, '큰글자책 시니어 에세이 글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엮어낸 11종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과 지도 강사가 한자리에 모여 창작의 결실을 축하하고, 8명의 신규 '광양시 명예작가'를 위촉하는 자리였다.
'큰글자책 시니어 에세이 글쓰기'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삶과 소중한 경험을 글로 기록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13회의 글쓰기 수업을 거쳐, 참여자 11명의 에세이집 11종이 완성되었다.
이번에 발간된 에세이집에는 '살아온 날이 글이 되다'를 포함해 참여자 각자의 삶 속 이야기와 일상적인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시니어 독자들의 독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든 책이 큰 글자체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참여자 개개인의 고유한 경험과 개성을 살린 소중한 결과물이다.
개인의 삶과 기억을 글로 남기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 중 8명이 '광양시 명예작가'로 위촉되며 위촉장과 함께 자신의 작품집을 전달받았다.
참여자들은 집필 과정에서의 소회와 출간의 기쁨을 나누며 창작의 열매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위촉된 한 시니어 작가는 “처음에는 내 이야기가 책이 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완성된 책을 손에 쥐니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계속해서 글로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이번에 발간된 에세이집들을 도서관 장서로 비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시니어 세대의 문학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에게 영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글로 풀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노력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하신 모든 참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출간이 여러분이 글쓰기를 지속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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