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1630여 점의 기증 물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광양시는 지난 26일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광양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광양시 직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0일간 의류, 도서, 잡화, 가전제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1630여 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조주형 아름다운가게 서부지역사무국장, 봉사단 ‘활동천사’ 등이 참석해 감사장 전달과 우수 기증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물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말연시에는 봉사자 ‘배달천사’들이 직접 나눔보따리를 대상 가구에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기부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약 271kgCO₂eq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했는데, 이는 종이컵 3만 9558개를 사용하지 않은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광양시청 직원들은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주형 아름다운가게 서부지역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직원들이 정성껏 물품을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동참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재활용,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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