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이 건조한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군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림재난대응단 40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70명을 포함한 총 110여 명의 전문 감시 인력이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불법 소각 행위, 입산 통제 구역, 통행 제한 등산로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마을 방송과 순찰을 병행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위험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을 펼친다.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취약 시간대 순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조심 깃발과 펼침막을 곳곳에 설치해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한 대비 태세도 철저히 갖춘다.
산불진화차량 12대를 비롯해 기계화 진화 시스템, 등짐펌프 등 각종 진화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장비를 확충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산불 발생 시 일사불란한 상황 전파와 현장 진화를 위해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긴밀한 공조를 이어간다.
송기철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강풍이 잦으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며, "다양한 홍보 활동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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