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의 통합 본사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 지역 대표 가을 축제 현장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범시민적 지지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간 동안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히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공공기관 추가 유치의 당위성과 빛가람혁신도시가 가진 강력한 산업적 잠재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나주시는 현장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과 산업적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기능이 연관된 기관들을 빛가람혁신도시로 집중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발전5사 통합 본사 유치에 대한 논리가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이미 다수의 전력 공기업이 집적된 나주에 통합 본사가 들어설 경우,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 거래, 설비 유지보수, 전력 정보통신기술까지 전력 산업 전반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다수의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자리한 빛가람혁신도시의 탄탄한 산학연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가져올 효과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신규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가을 축제를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나주시의 비전에 공감하며 서명운동에 기꺼이 동참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나주영산강축제와 같은 주요 지역 행사를 활용한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공공기관 유치가 나주시만의 현안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과제와 직결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발전5사 통합 본사 나주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대외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범시민 서명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부·국회 건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며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적 강점과 공공기관 유치의 정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을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 본사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켜, 빛가람혁신도시의 재도약과 지역 산업 성장,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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