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훼 주산지 김해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거베라 신품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해시는 지난 10월 23일 대동면 초정리 거베라 재배 농가에서 열린 현장평가회를 통해 국내 육성 거베라 신품종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농가와의 정보 교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농업기술원 채소화훼연구소의 주관으로 거베라 재배 농가, 육묘업체 관계자, 연구 담당자, 유관기관 인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국내 육성 거베라 품종들의 생육 상태와 재배 특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농가들의 재배 경험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 우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
평가회에서는 경남농업기술원이 자체적으로 육성한 ‘크림쿠키’, ‘스노우벨’을 포함한 4개 품종이 소개되었다. 더불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소미’와 경북농업기술원의 ‘옐로우비’ 등 총 7개 국내 육성 품종의 개화 특성과 주요 재배 특성이 집중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육성 거베라 신품종 8개 품종이 전시되어 각 품종별 고유한 특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품종으로는 경남농업기술원의 적색 스파이더 계통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스노우윙’, 경북농업기술원의 ‘핑키시스파이’가 꼽혔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국내 육성 거베라 품종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우수한 국내 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농업기술지원과 최윤정 과장은 “국내 육성 거베라 품종의 재배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농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최 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육성 화훼품종이 지역 농가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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