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깊어가는 가을, 34명의 어르신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가득 메웠다.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지난 23일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026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주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뿐만 아니라 솔로, 듀엣, 특별 연주 등 다양한 구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합창단은 영암의 매력과 희망을 담은 올해 창작곡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 음악 단체와의 합동 공연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나누었다. ‘조금 느린아이’, ‘영원히 빛날 영암’, ‘사랑은’, ‘섬집아기’, ‘희망은 깨어있네’ 등 단원들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곡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합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솔로와 듀엣 무대에서는 ‘Caro mio ben’과 ‘별’이 연주되었다. 특별 연주에는 달빛소나타합창단과 한국음악협회 영암군지부가 참여하여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합창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미현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적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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