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 및 퇴치사업 추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2026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감염 위험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예방 관리에 나섰다. 사업은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등 감염 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연계함으로써 기생충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군은 지난 2월부터 군민 627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감염률은 2.6%로 집계됐다. 기생충 종류별 감염률은 간흡충 2.3%, 장흡충 1.0%, 편충 0.2%로 나타났다.

군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에게 처방약인 프라지콴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양성자 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 의뢰해 실시한 간흡충 양성자 재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군은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경과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검사와 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체계적인 감염 관리를 통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