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창작 뮤지컬 ‘라스트 쇼’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신작 공연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라스트 쇼’는 무안에 정착한 예술단체인 정컴퍼니와 무안군이 협력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승달문화예술회관이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자체 공연 콘텐츠를 마련하고 지역 공연장의 기획·제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품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서커스단의 유일한 곡예사이자 스승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미디로 풀어낸다. 공연 취소가 불가능해진 단장과 무대 뒤 스태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마지막 공연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배우 박형준, 최혁주, 김석구, 윤진웅, 윤서원, 이선미 등이 출연해 표정과 몸짓, 아크로바틱에 음악과 안무를 결합한 피지컬 코미디 형식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23일 오후 7시 20분과 24일 오후 3시에 진행됐으며, 1회차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회차 공연 역시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달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원정 정컴퍼니 대표는 “무안군과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품을 보완해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초연의 성공을 발판 삼아 작품을 더욱 보완하고 타 지역 유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라스트 쇼’가 다른 지역에서 공연될 경우, 계약 금액의 일부를 유통 수수료로 받아 군의 수입으로 확보하고 제작 주체로 ‘무안군’을 명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안군은 자체 제작 공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후속 공연에 따른 수익 확보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공연을 준비한 배우와 제작진,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이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선보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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