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2031년까지 지위 유지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여성가족부의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2회 연속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연속 지정으로 경주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결정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도시다. 여성가족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추진 기반과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경주시는 그동안 여성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 확대와 생활 안전 강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인 경주형 여성일자리사업 ‘창업실전 점프업’은 지난해 창업 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올해는 현장 실습과 체험·판매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창업실전 점프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20명 전원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11명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현장 실습 7회, 체험 부스 운영 4회, 플리마켓 2회 등을 통해 교육 성과가 실제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안심반상회’를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여성·아동 안심 환경 조성, 돌봄 지원 확대, 여성친화도시 시민 참여단 운영 등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경주시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생활 안전 및 돌봄 환경 개선 등 여성친화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은 오는 12월 2일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