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는 한국과 베트남 여성 경제인 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 한국-베트남 여성CEO 경영연수’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북 여성 경제인들의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했다.
지난 2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관계자와 여성 경제인, 국내 여성 경제인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딘 광 뚜옌 타이응우옌성 당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티 낌 오아인 타이응우옌성 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및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자리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경북 연수의 첫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지역의 우수 기업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경주분과 회원사인 상복명과원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기념관과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며 천년고도의 역사와 국제행사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열린 환영행사는 비전 선포식과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 지역의 기업 활동 현황과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딘 광 뚜옌 타이응우옌성 당위원회 부위원장은 “역사와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경주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양 지역과 여성 경제인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이어져 더욱 확대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구체적인 사업 연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4월 경북 여성 경제인들의 타이응우옌성 방문에 이어 이번 답방이 양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영연수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더 나아가 양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주시의 적극적인 경제 외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베트남 방문단은 경주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포항, 김천, 구미 등 경북 내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우수 기업을 탐방하고 경제 교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경북 방문은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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