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靑春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의 교감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당초 HICO 야외 ‘풍류의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인해 실내 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됐다. 공연은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등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홀로 아리랑’을 선보이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맘보’, 영화 ‘스타워즈’와 ‘제임스 본드’의 주제곡, 그리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메들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풍성하게 연주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익숙한 영화 음악,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선곡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유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경주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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