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 영암군의 풍성한 가을 먹거리가 광주 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밥상으로 직송됐다.
영암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아파트에서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이 주최하고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후원했으며, 지역 농축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 12곳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무등산자이앤어울림아파트에서 열렸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지 못했던 6개 업체가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도시 소비자들은 영암의 명품 한우와 민물장어, 오리가공품을 비롯해 유기농 쌀과 귀리, 달콤한 고구마, 신선한 멜론, 탐스러운 감, 그리고 전통주와 과일오란다 등 영암의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은 김치류와 각종 장류, 양념류 등을 구매하며 이른 겨울 밥상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영암 지역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이번 장터에서는 영암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무화과빵과 배빵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무궁무진한 변신 가능성과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주말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이름을 걸고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이 공간을 밤늦게까지 지켜준 생산 농가와 농축협 직원, 가공식품 기업 대표, 그리고 헌신적으로 지원한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장터를 찾아준 아파트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도 이러한 직거래 장터를 자주 마련하여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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