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산청군이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남사예담촌 돌담길에서 '남사예담연-이야기가 머무는 마을' 행사를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그리고 11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두 차례 주말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이 간직한 고유한 이야기와 사람들의 인연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돌담길 어르신 시화전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전통놀이 스탬프 미션 투어 △전통혼례 체험 △이호신 작가 특강 △남사예담촌 도보극장 △느리게 가는 우체통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돌담길 어르신 시화전에서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화 작품 약 70점이 전시된다. 늦게 배운 글을 통해 써 내려간 어르신들의 시와 삶의 이야기는 돌담길을 따라 이어지며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 또한 풍성하게 준비됐다. 전통혼례 체험은 행사 기간 총 8회, 하루 2회 운영된다.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기업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12개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상품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 스탬프 미션 투어도 진행된다.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세대 간 소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이호신 작가의 특강 ‘화가의 뜰, 예담을 품다’가 회당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특강에서는 남사예담촌의 풍경과 이야기가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된다. 또한 마을길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당극 형식의 남사예담촌 도보극장은 걸으면서 마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의 추억을 엽서에 담아 보내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 반값여행 사전신청 인증 이벤트,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관광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사예담촌의 돌담길과 고택, 그리고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야기가 머무는 가을의 남사예담촌에서 따뜻한 정과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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