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오는 10월 31일, 미술관 교육동과 생태공간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예술 행사 ‘콩·이랑’을 개최한다.
‘콩·이랑’은 미술관 교육동을 상징하는 ‘콩’과 밭의 ‘이랑’을 결합한 이름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밭을 가꾸며 희망을 키워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자연 속에서 설치작가, 뮤지션, 그리고 어린이와 가족이 어우러져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뮤지션과 무용가가 함께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생태공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자연물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 속 예술 활동의 진정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이럴 줄 몰랐 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가장 기본적인 조형 요소인 ‘선’에서 출발하여 음악, 움직임, 오브제가 조화롭게 만나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놀이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하며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시간 내내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설치작가와 함께하는 야외 설치 체험에 참여하고, 작은 씨앗이 울창한 숲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형상화한 자연물 입체 조형 체험을 통해 자연의 형태와 생명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생태공간에서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과정은 김병종 화백이 추구했던 생명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예술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김병종 화백의 작품을 활용한 그림 맞추기 게임과 즉석 사진 촬영 등 ‘오늘의 콩’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들에게 유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6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춤추고 노래하는 숲’ 프로그램은 생태공간에서 진행되며, 초등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HOW FUN 예술놀이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한 ‘이야기 양탄자’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 두 가지 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가족 공연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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