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아동·여성 보호 활동가 및 관련 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주변인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젠더폭력 잡는 제·주·동·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위원들과 관련 기관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성별 고정관념, 젠더 규범, 권력 관계가 젠더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폭력 상황에서 주변인이 피해자의 안전과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실천할 수 있는 개입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 GOMA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별 고정관념과 권력 관계, 교차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안하고 주변의 지원을 요청하거나 상황에 직접 개입하는 '제·주·동·행' 전략을 참가자들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토론과 실습을 통해 상황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한 개입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었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젠더폭력 예방에는 주변의 세심한 관심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개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배운 실천 방법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피해자를 더욱 굳건히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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