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빛바랜 사진 속에 담긴 전주의 옛 모습과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27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2026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 행사는 전시 첫날인 27일 오후 2시 하얀양옥집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지훈 전주시장과 이태영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장, 기록물 기증자, 공모전 입상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록을 하는 사람, 당신은’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전주의 옛 풍경과 시민들의 삶을 담은 사진 및 생활박물류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직접 수집하고 기증한 기록물을 중심으로 꾸며져,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감형 전시로 기획된 점이 두드러진다.
전시는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1에서는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등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행하듯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트2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된 승차권, 입장권 등 ‘제15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우아동 돌화병, 화로, 공중전화기 등 옛 생활용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파트3에서는 전주 추억 사진 공모전 ‘그때 그리고 지금’을 통해, 10년 이상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두 장의 사진과 그에 얽힌 사연을 엿볼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간직해온 소중한 기록을 통해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 속 풍경을 따라 걸으며 자신의 옛 추억을 되짚어보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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