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화학사고 대응 체계 확립 (고령군 제공)



[PEDIEN] 고령군이 지난 10월 26일, 관내 공공하수처리장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고령소방서, 고령경찰서, 대구지방환경청, 의용소방대 등 130여 명의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여하여 화학사고로 인한 복합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범국가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고령군은 공공하수처리장의 노후 특고압 변압기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하고, 동시에 화학물질까지 유출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화학물질 유출 사고의 심각성을 재인식시키는 한편,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주도의 ‘토론훈련’과 통합지원본부 주도의 ‘현장훈련’을 동시에 연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기존의 소방 및 재난 부서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단편적인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고령군 전체의 현장 대응 능력과 종합적인 지휘 체계 전반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훈련 현장에서 “오늘 실시한 훈련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실전 능력을 키우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훈련 참가자 모두가 ‘나 자신이 곧 안전의 시작점’이라는 사명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