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 노선의 동계 운항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의 2026년 동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따라 지난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군산~제주 노선은 하루 2회 운항한다.

이번 동계 운항은 항공편 출발 시간대를 조정하여 도민과 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전 7시 55분과 오후 12시 40분에 각각 출발하며, 군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전 9시 40분과 오후 2시 20분에 운항된다.

특히 군산 출발 항공편이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분산 배치되면서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의 일정 선택 폭이 넓어졌다. 또한 제주 출발 항공편도 오전과 낮 시간대에 운영되어 여행 일정 소화 및 귀가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공항의 탑승률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군산공항의 탑승률은 7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p 상승했다. 이는 지방 국내선 전용 공항 7곳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탑승률 상승은 군산~제주 노선의 항공 수요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군산공항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권민호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은 "이번 동계 운항 시간대 조정을 통해 군산공항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탑승률과 항공 수요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항공 수요 창출을 통해 군산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