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둠벙도서관, 전국 50개관 선정 공모사업 ‘10월의 하늘’ 과학강연 31일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전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과학 강연 프로그램 '2026 책둠벙도서관 10월의 하늘'을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개최한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대중 과학 프로젝트다. 전국 공공도서관 1118개관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 50개관만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책둠벙도서관은 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 대상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강연은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과학의 경이로움을 전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현직 과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순수 공익 재능나눔 행사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책둠벙도서관에서는 천문학과 물리학 분야의 전문가 2인을 초청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강연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십대를 위한 우주과학 콘서트' 저자인 이경훈 박사가 '가야인이 바라본 하늘과 오늘의 하늘'을 주제로 강연한다.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천문관측 유물과 별자리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바라봤던 하늘을 되짚어보고, 이를 현대 과학의 시각과 흥미롭게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가 '원자핵? 방사능이 뭐지?'를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자핵과 방사능의 개념 및 성질, 일상생활 속 쓰임과 안전에 관한 과학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군민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군민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10월 30일까지 고성군 통합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세부 문의는 책둠벙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전국 1118개 공공도서관 가운데 50곳만 선정된 뜻깊은 공모사업을 우리 군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이 현직 과학자와 직접 마주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체감하고 더 넓은 미래를 꿈꾸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